민노 대전시당 기자회견

▲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이 29일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단병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수용 및 정상화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우희철 기자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이하 민노당)이 29일 대전 ㈜신안레저 호텔리베라 현관에서 '중앙노동위원회 판결 수용 및 호텔리베라 정상화 촉구'기자회견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민노당은 호텔리베라의 폐업이 위장폐업으로 판정났으니 사측은 이를 겸허히 수용, 정상영업을 재계하라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리베라의 폐업이 지역경제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사측은 경영 윤리에 입각해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노당은 신안 박순석 회장이 그간 지원받은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리베라 CC(당시 관악 CC), 휴스틸(신호스틸), 신안상호신용금고(조흥상호신용금고) 등의 이름을 거론하며 공적자금 투입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사측은 내달 1일 정용하 대표이사가 대전지방노동청을 방문, 소송 등에 대한 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알려져 리베라의 정상영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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