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자립기반 구축 힘쓸 터"
지난 3·4대에 이어 올해 3선에 성공한 김천호(62) 청양군산림조합장은 "임산물의 국제경쟁 시대를 맞아 생산이력제에 따른 친환경 임업을 위한 기반시설과 밤 작업로 포장 개선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칠갑산 지역이 무농약 재배의 원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합원이 생산한 목재부터 부산물인 버섯까지 임산물 판매를 조합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임산물포장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전자상거래 및 직판 유통체계를 혁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의 밤, 표고, 산채 등 재배 활성화를 위해선 행정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인근 시·군에 준하는 임업특작계를 신설하고 임업인의 숙원인 밤 연구소를 청양에 유치토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