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에 경품 자진납부 유도

음성군이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지방세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강·온전략을 효율적으로 활용,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납기 내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제를 실시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온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자동차세 체납자 차량번호판 400여대를 영치해 42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것을 비롯해 차량 공매 9건에 1000만원, 부동산에 대한 공매로 251건에 4억 5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관외로 은닉한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예금조회를 실시했으며 체납자 직장을 파악, 봉급압류를 실시하는 등 체납액의 총력 징수에 나서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의 징수 전쟁을 선포하고 전 실·과·소·읍·면 징수책임자를 지정해 맨투맨 징수체제에 돌입했다.

음성군 재무과는 8억 6500만원의 징수목표액을 설정해 올해 체납율을 5%에서 3%대로 낮추고 지난해 징수율을 30%이상 정리한다는 목표아래 강력한 징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KT Messenger Call(크로스삿메시지)을 이용해 다수의 납세의무자에게 일괄 음성·문자메시지를 예약, 동시에 전송하고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안내 및 납기 후 체납액을 거부감 없이 자진 납부토록 독려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