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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 농협 주부대학 동창회 및 농가주부모임 연합회 회원들이 '홍성군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성군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26일 농협 홍성군지부 회의실에서 임승한 군 지부장,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농협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홍성군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독거농업인 및 농촌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받는 이웃들을 직접 방문, 밑반찬 제공, 빨래 · 목욕봉사, 말벗 돼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순자 봉사단장은 "추석전인 9월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를 펼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송편나누기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승한 농협 홍성군지부장은 "홍성군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이 농촌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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