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과테말라에 1780만달러 수출 상담

충남도가 멕시코·콰테말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관내 6개 중소수출업체의 참여 속에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과테말라 등 중남미 2개국을 순회하며 총 83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178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향후 867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공주 M직물 생산업체의 경우 멕시코 G사, 과테말라 D사와 상담을 벌여 인테리어 원단 현지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185만 달러의 수출을 약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형광등 안정기를 생산하는 천안 I사는 멕시코 L사, 과테말라 L사 등과 수출상담을 벌여 544만 달러의 계약상담을 했고, 자동차 고급라이트 부품사인 당진 B사도 멕시코의 O사와 구매상담을 벌여 4만 달러의 구매계약을 맺기로 했다.

인삼을 생산하는 금산 K사도 중남미에 첫 진출해 인삼엑기스·인삼사탕 등의 제품에 대해 5만달러의 상담을 벌여 가격조건을 협의 중에 있고, 손톱깍기 생산업체인 천안 T사는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23만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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