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한 업체가 저소득층 자녀와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훈훈케 했다.

화제의 업체는 옥천군 동안리 농공단지내 위치한 한국베아링(주)으로 지난 87년도에 설립돼 40여명의 직원이 자동차 및 각종기계의 베아링을 제조하는 회사.

박현수 한국베아링(주) 대표이사는 "회사의 이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그다지 큰 성금은 아니지만 뜻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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