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 탄금리에서 벼농사를 짓는 양경원(39)씨는 23일 군내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해 조생종 흑미를 수확했다.
양씨는 지난 5월 17일 1200여평에 모내기를 실시한 후 3개월 여만에 수확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보다 벼베기가 2일정도 늦었다.
양씨는 "봄철 날씨가 냉한 관계로 모내기가 다소 늦었는데도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 수확량도 작년과
비슷하다"며 "벼베기를 모두 마치고 보니 정곡 약 1600㎏(10a당 400㎏) 정도를 수확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기준 기자kkj8688@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