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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시비가 옥천체육센터 입구 아름다운 쉼터에 건립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옥천체육센터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체육센터 내 아름다운 쉼터에 벽해 조용호 선생이 제작한 정지용님의 '산에서 온 새'를 담은 시비를 세웠다.

이번 시비 건립을 위해 군과 문화원은 지난 7월초부터 시비건립을 추진해 절차를 거쳐 시비의 위치 등을 협의하고 건립비 3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29일 건립을 완료했다.

이인석 옥천문화원장은 "이번 아름다운 쉼터 내 시비뿐만 아니라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소개하고 창작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시비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지용 시인이 유학을 했던 일본 교토의 도지사 대학에도 올해 안으로 시비가 세워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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