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

영동군정구연합회가 지난 20∼21일 2일간 옥천종합운동장 정구코트에서 열린 제8회 충북도지사기 차지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영동군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50여명이 참가하여 단체전에서 청년부 3위, 장년1부 준우승, 장년2부 준우승, 장년4부 우승, 부녀부 준우승을 차지해 종합점수 47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동군정구연합회는 이 대회에서 2002년, 2003년, 2004년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기를 차지하는 대신 3년 연속 우승패를 증정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지난 6월에는 충북도연합회장기 정구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충남 홍성에서 개최한 정구협회 회장배 차지 전국 정구대회에서 전 종목을 휩쓸어 정구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종원 정구연합회장은 "그동안 정구를 통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영동지역은 정구 동호인들이 40대에서 70대까지 고른 실력을 갖췄고 특히 부녀 동호인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에서 정구가 생활체육으로써 완전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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