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홀로노인등 대상 자원봉사

농협증평군지부는 23일 채희대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유명호 증평군수, 연만흠 증평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증평농촌사랑자원봉사단원 5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자원봉사단'발대식을 도안면 석곡 2리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증평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증평관내 고향 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들 중심 62명으로 구성됐고 총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관내에 기거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월1회이상 이미용, 목욕, 청소, 세탁, 밑반찬만들기, 노인 건강관리,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발대식에 이어 펼쳐진 봉사활동은 도안면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38명에게 봉사단원들이 만든 밑반찬 5~6가지를 배달했고,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에서 한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등 의료진은 경로당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침술, 부황, 한약처방 등 60세이상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했다.

또한 최선종씨를 비롯한 사진작가로 구성된 사진촬영 봉사반은 나이든 어른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을 해 주었다.

농협증평군지부 이인수 지부장은 "오늘 발대식이 농협에서 기왕에 해오던 봉사 활동을 한단계 더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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