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축제와 병행 '화랑고장' 전국에 손짓
이번에 개최되는 생거진천화랑제는 7만 군민과 방문객이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충·효·예를 되새기면서 즐기는 축제로 특히 팔관회 재현, 김유신 장군 승전행렬 등 화랑의 고장 진천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올해부터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와 병행 개최된다.
주요행사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풍물놀이, 만장행렬 등 길놀이 행사, 화랑정신을 음악 무용으로 표현한 팔관회 공연, 지역 공예가들이 대거 참가한 전통공예작품전과 사진 전시회, 군민노래자랑, 연극 무용 공연, 읍면주민들이 함께하는 화랑장사씨름대회와 팔씨름 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화랑을 테마로 열리는 행사로 김유신 장군 승전 행렬 등을 재현하는 가장행렬,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등의 민속경기 대회 등을 마련해 전 군민과 세계태권도 동호인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함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군은 또 향토음식경연대회와 먹거리장터 운영을 통해 한국의 음식을 맛볼 수있게 할 계획이다.
김억수 진천문화원장은 "올해부터는 외국인들과 전국 관광객들이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와 병행해 생거진천화랑제를 개최한다"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 혼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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