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세트 불티 … 재배농가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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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괴산청결고추의 우수성과 경쟁력 우위선점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험재배를 하고 있는 대과종 임꺽정 고추가 소포장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 20농가에 13품종을 선정해 20ha의 면적에 실험 실증재배를 통해 임꺽정고추 재배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군은 임꺽정고추 소포장 선물용 세트<사진>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판매에 활기를 찾자 농협 하나로마트와 제일종묘 농산에서 지속적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사업비 554만원을 투자해 1kg들이 1000개, 2kg들이 2000개 등 총 3000개의 임꺽정고추 소포장 선물용 박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광우 괴산군 고추생산자협의회장은 1500평에 임꺽정 고추를 식재해 풋고추 25t, 홍고추 25t 등 총 50t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15t를 판매해 45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꺽정고추는 일반고추 가격보다 두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물량이 많아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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