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오창면 용두리 일원

청원군이 오는 2007년까지 오창면 용두리 산 16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용지 등 신규택지 조성을 위한 5만 2206㎡ 규모의 자연친화형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군이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에 위탁 시행할 오창지구 문화마을조성사업은 보조와 융자 등 61억9000만원을 들여 단독주택지 45필지(필지당 평균면적 553㎡), 도로 1.14㎞, 상·하수도 시설, 오수처리장, 회관과 주차장, 공원과 녹지, 전기 및 통신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마을 예정지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평균경사도가 20% 정도인 지형여건을 감안해 도로는 자연곡선형으로 조성하고, 택지는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계단식 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택지조성 완료 후 신축 주택에 대해 호당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주택모델을 활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군계획위원회 자문과 10월 충북도에 결정신청을 거쳐 설계가 마무리되면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예정지구가 지방도 510호선, 중부고속도로 오창 I·C,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인접된 지역이어서 개발잠재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농촌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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