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홍보관 설치 운영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에서 열린 세계도서관 정보대회에 출품했던 '직지'가 노르웨이 국왕부처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관람객 5만여 명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14∼18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도서관 정보대회에 한국관 설치를 요청해 옴에 따라 현지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 인쇄 체험관을 운영했다.

행사기간중 직지홍보관에는 오슬로 세계도서관 정보대회조직위원회의 용빙 사무총장을 비롯한 미국 국립도서관장과 체코국립도서관 아돌프 크놀 부관장, 국회정보위원회 신기남 위원장, 국립중당도서관 김태근 관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등 5만여명이 찾아 직지 및 인쇄 체험전을 관람했다.

서재학 청주 고인쇄박물관장은 "한국관을 찾은 주요인사 및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성 등 인류에 끼친 공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는 9월 청주서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에 대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한국 기록유산의 권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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