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지난달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최종태: 영원과 본질의 탐구'전의 부대행사로 27일 오후 1시 미술관 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승호(홍익대학교), 김정희(서울대학교), 이은기(목원대학교), 최영근(한남대학교) 등 4명의 발제자가 '대전미술과 최종태', '최종태 조각의 조형원리' 등 최종태의 예술세계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미술가들에 대한 연구 활동이 일천한 한국 미술계에서 새로운 시도인 동시에 대규모 전시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대의 연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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