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농협 본격 출하 시장 공략 나서

▲ 농협 부여군지부 연합판매사업단은 지난 12일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 굿뜨래 멜론 상품설명회를 열었다.
굿뜨래 멜론이 출하시기를 맞아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농협 부여군지부 연합판매사업단은 지난 12일 부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 굿뜨래 멜론 상품설명회를 열었다.

부여군농협과 대형 유통업체 간 정보 공유와 굿뜨래 멜론의 안정적인 직거래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상품 설명회는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군 유통 관계자 및 멜론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굿뜨래 멜론의 출하 가능시기와 출하량, 공동선별, 브랜드 사용, 품질관리 등 차별화된 굿뜨래 멜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연합판매사업단은 비파괴선별기를 이용한 공동선별을 직접 시연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군 농협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만으로 1600상자(13t)를 수출하는 등 5억원 이상의 굿뜨래 멜론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업체와 가락시장 등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50억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내갑 농협 군지부장은 "이번 상품설명회를 통해 부여 굿뜨래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고, 연합판매사업의 마케팅 능력을 높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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