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e-민원봉사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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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서산지역 PC방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뗄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전자정부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민원서류 31종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인 e-민원봉사방을 지역 29곳 PC방에 설치키로 하고,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충남지부 서산지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시지회 소속 PC방은 서류발급을 위한 전용컴퓨터 1대와 프린터 1대를 별도로 설치한 후 e-민원봉사방을 운영하게 되며,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스템 설치를 끝내고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및 행정 지원에 나선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사전 본인 인증절차가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과 농지원부등본, 자동차등록원부, 납세증명서 등 17종과 인증 절차없이 즉시 발급이 가능한 14종 등 모두 31종이다.

하지만 이들 민원서류 중 본인 인증절차가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선 사전 공인인증등록기관(금융거래중인 각급은행, 증권사, 우체국 등)에서 발급해 주는 본인 인증서(디스켓 등 별도 휴대용 저장장치 필요)가 필요하다.

또 e-민원봉사방 PC의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에 접속한 후 정부가 정한 각 민원서류별 소정의 수수료를 휴대폰 또는 카드결제나 온라인 계좌 입금처리 등의 절차도 밟아야 한다.

전자정부 홈페이지는 토요일과 휴일 구분없이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접속이 가능하며, 시와 협약을 맺은 PC방을 찾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로로 도입한 e-민원봉사방 설치는 행정서비스의 수혜폭 증대는 물론 PC방에서도 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는 행정혁신 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며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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