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노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대전·충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이 보행 중 변을 당했으며, 이 중 61세 이상 노인이 51.8%(73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노인 보행자
사망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경찰은 노인들이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운전자들의 과속이나 난폭운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충남경찰은 관내 노인정을 방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