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탐방]아율베딕·인도마사지 전문 '대체요법센터'(청주)

▲ 사진=한상현 기자
홍명희(52) 원장이 운영하는 '대체요법센터' (청주시상당구 영동105~3·043-223-2973)는 자연요법을 바탕으로 아율베딕마사지와 인도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대체요법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 부터 가지는 자연치유력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로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종류에는 아로마테라피를 비롯해 아율베딕, 색채요법, 추나요법, 반사요법 등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세계 각 지역에서 민간치유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홍원장이 아로마테라피를 응용한 경락마사지와 대체요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90년대 부터. 평소 혈액순환이 잘 안되 취미로 피부마사지를 배웠다.

그 과정에서 몸도 좋아지고 경락마사지를 하는 재미에 푹빠져 이 일을 전문으로 하게 되었다.

성화대 피부미용과에서 메이크업과 피부미용을 공부하고 난 뒤 2년간 피부관리실을 운영했다. 그 당시 마사지를 하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그때 자연요법의 마사지 보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홍원장은 스포츠마사지사(94년), 아율베딕 마사지(2002년· 한국바디웍협회), 발관리사(2003년), 아율베딕마사지(2003년· 인도캘커타대학)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강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인접 분야 자격증을 함께 갖추면 유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스포츠마사지와 피부관리, 발관리와 경락 등 누구보다 여러 분야를 섭렵했다.

자격증을 취득하느라 잠시 접었던 피부관리실을 지금의 '대체요법센터'로 문을 연것은 지난 2004년. 비만과? 전신관리 등에 마사지 기술을 이용, 다양한 대체요법을 응용해 왔다. 현재 홍원장은 광주남부대학 대체요법학과에 재학중이며 1년에 서너차례 국내외 세미나에 참가한다.

홍원장은 "앞으로 대체요법은 신체기능 회복뿐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선진기술을 더 배워 전문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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