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공동방제 농작물 관리 만전

보령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온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막바지 농작물 관리를 위해 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중생종 및 중만생종 벼를 대상으로 이삭 패기 직전까지 이삭도열병을 비롯한 벼애나방, 혹명나방 등 병해충이 우려됨에 따라 이들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지도하는 한편 벼 병해충 발생 취약지 및 상습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를 벼 병충해 공동방제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지도사가 담당마을에 출장, 벼 병충해 방제에 따른 현지와 방제효과 점검, 출수기 적정 물관리 지도 등을 병행 추진한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인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장현리 등 2개소 10㏊에 대해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시범을 보였다.

또 고추·참깨 등 밭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비, 배수로 정비와 철저한 환경관리로 태풍·폭우 등 기상재해 사전지도 등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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