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大

상공 12m에서 플라스틱 빨대(스트롱)와 이를 연결한 테이프만을 사용해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무사히 착륙시킬 수 있을까?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문형남)가 오는 29일 학술제의 하나로 '제1회 계란을 살려라' 라는 독특한 대회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법은 빨대와 테이프만으로 만든 구조물을 이용해 계란을 건물 3층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려 계란이 깨지지 않으면 된다. 깨지면 실격이다.

계란이 깨지지 않은 구조물 중 무게가 적을수록, 낙하시간이 짧을수록, 그리고 구조물의 독창성이 뛰어날수록 높은 점수가 반영된다.

원윤재 교수는 "강의실에서 배운 각종 역학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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