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대전·충남권 8개 교정기관에서 행형 성적이 우수한 모범재소자 176명이 특별 가석방된다.

27일 대전지방교정청에 따르면 3·1절을 앞두고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관내 각 교정시설별로 가석방을 실시한다.

교정시설별 가석방 재소자 수는 대전교도소 72명을 비롯해 천안개방교도소 53명, 천안소년교도소 14명, 홍성교도소 13명, 공주교도소·논산구치지소 각 10명, 서산구치지소 3명, 천안구치지소 1명 등이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10년 이상 장기 복역한 장기수 2명과 외국인 5명 등이 포함돼 있다.

가석방 대상자는 각 교정기관별로 그동안의 행형 성적과 복역기간, 죄질, 갱생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선정했으며 인신매매와 마약사범 등 고질적인 민생침해사범들은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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