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년퇴임

▲ 전유근 교육장
41년간 교육계에 헌신한 전유근 단양교육장이 오는 29일 정년퇴임한다.

전 교육장은 1964년 제천의림초등학교를 초임으로 동명초 등 6개교 교사, 송한초 등 4개교 교감, 제천교육청 장학사, 동명·장락초 교장을 역임하고, 2003년 9월1일부터 단양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해 왔다.

교육장 재직 전까지 현장에서 연구와 학습지도자료 개발 등 교육연구에 남다른 의욕과 정열을 보인 전 교육장은 나름의 학습이론과 수업전략으로 학생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했다.

이같은 공으로 전국현장연구 1등급인 푸른기장증을 2차례나 받았으며, 모범공무원 표창, 대통령 근정포장까지 받았다.

2년전 단양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여는 희망찬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전 교육장은 단양교육의 방향을 '사랑과 열정으로 신나는 교실, 즐거운 학교'로 정하고 참(덕성), 힘(능력), 멋(소양)을 갖춘 단양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전 교육장은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퇴직 후에는 교육발전을 위한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 교육장은 29일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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