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택개량·마을정비등 6개사업

옥천군은 주변환경 정비로 쾌적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6개 사업에 47억 3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32동에 9억 6000만원, 농촌빈집정비사업으로 45동 2000만원, 마을정비사업으로 5개소에 35억 5000만원, 다목적광장조성사업으로 2억원 등 사업비를 투입, 농촌환경 개선을 통해 농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대도시 주민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미 상반기에 영세가정주택 개·보수사업으로 1400만원과 자연친화적인 담장개량사업으로 36개소에 3600만원을 투입했다.

또한 군은 진행중인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융자규모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했으며 시범마을 등 시책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농촌주택개량사업이 32동의 대상가구중 80%가 준공했거나 완공단계에 있다.

특히 군은 주택개량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지원과 농업기반공사 등에서 작성한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취득세와 제산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빈집 정비사업에 2000만원의 지원비로 45동의 빈집을 개·보수하여 사용이 가능한 집에 대해서는 임대 및 매매를 알선하고 있으며 귀농인에게 농가주택으로 재활용토록 유도하는 한편 마을경로당, 공부방 등 농촌지역 실정에 맞도록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옥천군의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대도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인구 늘리기 정책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