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오세아니아전 10월 5일부터 충무체육관서

2006 암스테르담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아세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이 대전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선수들간 농구실력을 겨루는 국내대회는 대전에서 몇 차례 열렸으나 국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시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을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구 부사동 충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참가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대만, 일본 등 5개국 8팀(남 5팀, 여 3팀)으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출전팀을 가린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선수단의 체류기간 동안 숙소와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전용버스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개막 전까지 내실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수범 도시로서 부족함이 없는 대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선수단은 물론 외국인 관중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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