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잠수함 체험에 과학자와 화상통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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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엑스포 과학공원의 대한민국과학축전에서 기상캐스터가 되어 보고, 잠수함 엔진도 만들어 보자.
비행기를 타고 탐험을 떠나보는 것은 또 어떨런지.
대한민국과학축전은 메인 행사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로 기대하지 못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열흘 내내 이어보낸다.

??? #.21개 기관이 마련한 과학체험
기상청, 에너지관리공단, 국립중앙과학관, 중앙전파관리소(대전분소) 등 4개 유관기관과 항우연, 천문연, 원자력 연구원 등 17개 정부출연연구원 등 21개 기관이 어려운 과학을 쉬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눈높이를 맞춰 보여준다.

기상청은 일일 기상캐스터체험과 토네이도 발생기 체험 행사를, 공군본부는 비행시뮬레이션 행사를 기획했다.

해양연은 잠수정, 해양탐사장비를 소개하고 화상통화를 통해 과학자와의 만남도 준비했다.

특히 표준연은 자기 몸이 반응속도를 알아보거나, 내 머리카락의 두께 등 실 생활속의 과학을 끌어낸다.

지질자원연은 화석발굴체험, 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 시뮬레이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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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체험프로그램

전국의 초·중·고 82개 동아리 총 출연해 운영하는 신기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 곳은 관람객이 동아리 운영자들과 함께 과학을 응용, 주변 생필품에서부 잠수함의 엔진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전국의 학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손짓을 한다. 대전 보문고는 생활용품인 세정제를 만들고, 충남 추부초는 그림그리는 그네 진자를 선보인다. 충북 미원초는 축광 분말과 야광 별 스티커를 이용, 야광별자리책받침을 가지고 나온다.

레고로 로봇을 만들고(안산 동산고), 핸드크림도 내 손으로 만들어보자(화성 장안여중). 또 비눗방울을 이용한 폭탄과 빛나는 샤프심을 만들고(광주세종고), 자외선을 이용해서는 사진을 넣은 티셔츠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대구정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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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원 상설 프로그램
축전 기간 중에는 과학 공원 상설 전시 및 영상 프로그램도 한층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이맥스영상관과 입체영상관에서는 각각 '초록약속'과 '유령성의 비밀'을 상영하고, 동영상관에서는 옴니맥스영상 '행성으로의 여행'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시뮬레이션관, 에너지관, 전기에너지관, 자연영상관 등에서 자연과 과학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물을 준비해 놓고 있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인 아쿠아리조트와 어린이용 복합놀이구조물인 매질플라자 등도 운영한다.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
독일, 호주,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나라들의 신기한 과학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은 과학공원 도약관 앞에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해 인류가 겪는 어려움, 그리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세계인의 모습을 담을 사진을 엮어 사진전을 벌인다.

호주는 빛과 색, 그리고 우주, 과학과 농업 등의 주제로 5개 주가 과학프로그램을 마련했고, 독일은 자석, 폴란드는 화학, 오스트리아는 표면장력 등을 선보인다.

일본은 저공해 엔진인 스털링 엔진의 시연과 체험 행사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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