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교육연수원 '숲속의 작은 음악회'

대전교육연수원은 4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충남지역 연수생 797명과 희망 청강생을 대상으로 연수원 대강당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연수생의 피로를 풀어주고 연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열린다.

소프라노 조정순·최자영,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민경환, 바리톤 길민호, 피아노 정경심, 신디사이저 윤대영 등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연주곡은 우리 생활에서 즐겨 듣는 국내 및 서양 곡들로 '새타령', '아름다운 강산',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마법의 성', '선구자', '마이웨이' 등 16곡이다.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음악회 중간에 중부대 길민호 교수가 곡 해설을 하고, 연수생들과 함께 노래도 부른다.

최학현 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잠시나마 연수생들이 음악에 심취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연수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음악회와 같은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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