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종량제를 도입해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홍성군이 수요토론회를 내실화하는 등 회의문화의 생산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총액 인건비제 시범기관 선정에 따른 직제개편에 맞춰 공지사항 등을 협의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수요토론회를 중요 정책토론 및 군정전반에 대한 토의의 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따라서 기획관리실장 주관으로 각 실·과장이 참석하는 수요토론회에서는 자유지정을 원칙으로 부서별 추진업무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과 운영계획, 예산변동을 초래하는 사항, 민원업무 제도개선 사항, 집단민원 및 건의사업 등 주요 군정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또 실무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무 공무원과의 토론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실·과별로 정책과제를 직접 추진하는 담당자간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과별 토론회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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