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 주변 볼거리 풍성 피서지 인기

▲ 청양군의 칠갑산 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까치내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양군의 칠갑산 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까치내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많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까치내는 칠갑산에서 흘러내리는 지천(之川)의 줄기로 맑은 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대전, 충남은 물론 멀리 서울과 경기지역에서까지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찾아오는 충남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이곳은 수심이 1m 정도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며, 200㎡ 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야영하기에 적당해 청소년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 까치내 주변 상·하류 지천구곡에는 황쏘가리, 붕어, 메기, 쏘가리, 가물치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낚시와 고기잡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주변에 새앙바위 등 기암괴석과 물레방앗간 유원지가 자리잡은 데다 도로변에는 자귀꽃이 한창 만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까치내 주변에는 많은 문화재를 소장한 천년고찰 장곡사와 300여기의 장승으로 조성된 장승공원이 있어 문화유적 답사와 함께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해발 561m의 칠갑산 등산을 겸할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