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리에 27억 투입

홍성세무서가 소향리에 새 둥지를 틀고 1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처리한다.

2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8월 착공한 홍성세무서는 홍성읍 소향리 384-2번지 2061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9평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충분한 주차공간, 휴게공간 등을 갖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시혁 홍성세무서장은 "청사 신축을 계기로 공정한 과세,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34년 5월 개청한 홍성세무서는 1969년 12월 현 청사를 신축해 35년간 사용해 왔으나 청사가 노후된 데다 비좁아 그동안 직원 및 납세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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