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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전 선호영 박사가 선 정형외과로 시작한 선병원은 대전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입니다."

김영돈(47) 선병원 원장의 다짐이다.

김 원장은 병원도 이제 경영마인드를 갖고 아직 남아 있는 일부 의사들의 고자세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실제로 시간이 날 때마다 각 진료과목별 담당의사는 물론 간호사, 행정직원에게 친절을 역설하며 병원 친절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병원경영에 대해 관심이 많아 서강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김 원장은 2003년 선병원장으로 취임후 병원 시설은 물론 환자 서비스 강화를 꾀했다.

"선병원은 호텔같은 병원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힌 김 원장은 "환자에게 자신의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애인 화장실과 환자 보호자 조리실, 소아전용 응급센터 등을 예로 들며 선병원의 자랑 보따리를 풀어놨다.

또, 주차 대행 서비스와 정원 휴게실 추진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자를 감동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취임 이후 10여명의 명의급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소개한다.

김 원장은 이어 선병원은 3차 진료기관에서 가장 애로로 꼽는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은 없다"고 자랑했다.

"의사는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있는 존재하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김 원장은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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