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1.닭고기: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무독하여 소갈이나, 소변빈삭, 설사 등을 치료하고 내장의 정수를 보충해주고 양기를 북돋아주며 소장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이나 황기는 여름철에 땀의 배설이 지나쳐 기운이 처질때 기운을 나게 하고 특히 황기는 땀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2.개고기:개고기는 구육(狗肉)이라 하여 그 성질이 따뜻하며 비위를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기력을 보강해 주며 배꼽이하의 부분인 하초를 튼튼하게 해주고 양기를 건장하게 만들고 혈맥도 튼튼하게 해 준다. . 또한 개고기는 체내흡수가 다른 육류보다 용이하여 비위가 냉하여 여름철이면 쉽게 체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소음인에게 좋다. 다만 지나친 개고기 섭위는 오히려 신체를 열하게 하여 노년에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3.제호탕:매실 600g, 초과 40g, 사인, 백단향 각각 20g을 가루내어 꿀 3000g에 넣고 약간 끓인 다음 고루 저어서 자기(磁器)에 담아두고 찬물에 타먹으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다.
?4.매일 아침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더위에 적응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가벼운 운동을 늦은 해질 무렵 하루 20-30분씩 꾸준히 하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운동으로는 맨손 체조를 하루 1-2회 실시하고 본인의 신체적 조건과 여가시간에 맞춰 지구력 운동을 1주일에 2-3회 정도 실시한다. 지구력을 키우는 운동에는 수영, 빨리 걷기, 등산, 배드민턴 등이 있으며 처음에는 약하게 하다가 날짜가 지날수록 조금씩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임봉수 명성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