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초등생 40명 청양 농촌체험

▲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이 청양군을 방문, 2박3일 간 농촌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40명이 청양군을 방문, 2박3일 간 농촌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26일 양 지자체의 주선으로 청양군을 찾은 영등포구 어린이 방문단은 청양군청에서 김시환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청양군과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상호교환 방문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민박을 원칙으로 추진해 어린들에게 도·농간 이해와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첫날인 26일에는 지역의 문화해설사 안내로 모덕사 등 주요 관광유적지를 둘러보고, 청양군이 직영하는 먹는 샘물 공장과 방울토마토, 메론재배 농장 등 영농현장을 견학했다.

또 27일과 28일에는 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을 찾아 천연염색, 장승목걸이 깎기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을 실시한 뒤 시냇가에서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 등 농촌 놀이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

한편 청양군 어린이 40명도 내달 2∼4일까지 2박3일 간 국회의사당, 청와대, 방송국, LG사이언스홀, 아크아리움, 뮤지컬 관람 등 영등포구 내 명소를 방문, 도시체험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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