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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서산시 천수만 간월호 상류에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장다리물떼새가 카메라에 잡혔다.

서산시의 상징새(市鳥)이기도 한 장다리물떼새는 매년 4월경 50∼60쌍 정도가 이곳 천수만에서 번식기를 보낸 후 8월 말께 떠나는 여름 철새로 전체 몸길이 35㎝에, 암수 모두 다리가 길고 핑크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천수만 상류 일원에서는 해오라기, 왜가리 등 20여종의 여름 철새들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사진=서산시 공보전산담당관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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