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역 농업의 중심을 이룰 10대 전략특화작목을 선정,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고추와 구기자 등 전통적인 지역 특산물을 비롯, 수박과 멜론, 토마토, 느타리버섯, 배, 표고, 밤, 맥문 등 10종의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생산기반 확충 등 행정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지역농업 클러스터 사업과 정부지원 신활력사업 등을 활용해 예산지원은 물론 지역 브랜드 명품화 사업을 추진,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하우스 시설보완을 위해 138농가 1186동의 하우스에 환풍기를 지원키로 했으며, 신활력사업과 연계, 구기자 3㏊, 고추 4㏊에 비가림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추역병 방제를 위해 4331농가에 방제약을 공급했으며 멜론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양훈증소독사업을 지원하는 등 10대 선정 특화작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생산기반과 소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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