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휠체어 세척서비스·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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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장애인스포츠단 결성을 위한 첫 지원 협약식이 열렸다.

대전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석연·이하 복지관)은 23일 오전 11시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장애인 휠체어 무상수리 및 세척·소독 서비스 지원과 휠체어 기증·지원을 위한 ㈜통일의료기와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지체장애인협회 유성구지회 하계수련회와 함께 이뤄진 이번 협약식은 진동규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신현관 유성구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지체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체육단 결성의 첫걸음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스포츠단 후원회를 만들고 단원 희망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 종목을 확대하고 지도자 선발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며 "단계를 밟아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스포츠단 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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