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등 시설 최적 … 올 벌써 2만여명 이용
청양군이 지난 1990년에 조성한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지속적인 시설 확충으로 이용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휴양시설이다.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 회의실, 숙소 등의 시설을 갖춘 칠갑산수련원과 난방·취사·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0동, 강의실 1동, 원두막 4동, 야영장 2개소 등 1일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잔디광장, 대회의장, 물놀이장, 주차장, 체육시설 등 종합휴양소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해 휴양림 내에 원앙 등의 조류와 토끼 등 동물사육장을 설치했으며, 전통가옥의 멋을 알리고 이용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한옥 1동과 장승모형의 12각 정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올해도 벌써 2만여명의 관광객이 칠갑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양림 주변의 지천 까지내 계곡은 칠갑산에서 발원한 깨끗한 물과 기암괴석 등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청소년과 젊은층의 야영지로 제격이다.
또 칠갑산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장곡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승공원이 있어 그윽한 문화향기와 함께 장승체험관에 들러 나만의 장승을 깎아보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