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정재택 면장 "발로뛰며 민원 해결"

▲ 정재택 면장
"부족한 제가 여성으로는 진천군 최초로 면장직을 맡게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아울러 농촌에서 여성의 지위를 인정해준 진천군수 및 동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천군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1일 덕산면장에 취임한 정재택(54·사진) 면장은 "지역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오지마을 곳곳을 찾아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면장은 " 진천군 여성을 대표해서 지역 주민들의 손과 발이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진천군 백곡면이 고향인 정 면장은 진천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74년 진천읍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진천군청 부녀계장, 지역경제계장, 경리계장을 맡아 오면서 주민들 편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했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경리계장 직을 맡아오면서 공정하고 빈틈없는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