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충효예 교실' 운영

▲ 서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활예절과 한자긿서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하계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서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활예절과 한자·서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0일까지 '하계 충효예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충효예 교실은 관내 마을회관, 향교, 경로당, 노인대학 등 모두 20개소에서 교육을 신청한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대학생 포함)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1일 4시간씩 10일간 운영한다.

마을 노인회, 향교 유림회, 충남정신발양 시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충효예 교실은 기초한자·서예는 물론 생활예절, 지역문화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효행·봉사·독서 등 3개 부문의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충·효·예 인성 인증제'를 도입, 자연스런 학습 참여는 물론 교육효과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충효예 교실은 지난해에 비해 예절 등 인성교육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교육운영이 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 보강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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