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 지원 대폭 확충키로

청양군이 관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최근 행정복합도시 건설과 도로여건 개선, 충남의 중심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 등으로 기업유치 여건이 크게 호전됐다고 판단, 신규 기업유치는 물론 기존의 농공단지 내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화성농공단지 폐수처리장 보수를 위해 4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정산농공단지 물탱크 교체와 법면 보수에 2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올해엔 비봉농공단지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운곡농공단지 상·하수관 교체와 가로등 설치에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정산농공단지에는 2007년까지 20억원을 지원해 기존의 폐수처리장을 대폭 보완할 계획이다.

군은 아울러 지난 19일부터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키 위해 김시환 군수가 직접 44개 기업체를 일일이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번 군수의 기업체 방문을 계기로 기업의 애로사항과 군의 지원방안을 모색,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신나게 기업하는 기업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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