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방병원 검진활동 결과

대전지역내 쪽방 거주민과 노숙자의 70% 이상이 중풍 등 성인병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이들에 대한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이 20일 대전시쪽방상담소에서 삼성동 쪽방 거주민과 노숙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풍예방 활동 및 특별상담 결과, 검진자의 70% 이상이 중풍 등 성인병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한방병원 중풍예방봉사단 박미희 간호과장은 "이번 상담 및 의료봉사 결과 예방할 수 있는 질환들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에 관한 지식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풍예방봉사단은 지난 3월 발족후 2주에 1회씩 노인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순회 중풍예방활동 및 중풍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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