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환기·그늘막 설치등 홍보

진천군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집단 폐사 등 양축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우려, 여름철 가축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는 20일경부터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여름철 가축피해 예방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8개반 16명으로 지도점검반을 구성, 무더위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또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강제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조절하고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와 그늘막 설치 및 시원한 물 공급 등을 실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군은 무더위가 오면 계사 내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무덥고 습한 공기를 순환시키고 한낮에는 지붕에 물을 뿌려 복사열이 전도되지 않도록 하는 등 여름철 가축사양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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