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가 다른 남자와 잠을 자고 있는 모습에 격분,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8일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동거녀와 잠을 자던 남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정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 충남 당진군 송악면 모 유흥주점 내실에서 자신의 동거녀 이모(47)씨가 업소 동업자인 김모(46)씨와 같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목격, 김씨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르고 이씨의 손과 팔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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