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주부역 맡아 손현주와 호흡

톱스타 최진실(37)이 내달 24일 KBS 2TV로 방영되는 새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극본 문영남. 연출 김종창)에 출연한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6월 종영한 MBC주말극 '장미의 전쟁'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최진실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맹순이' 역을 맡았다. 상대역인 남편 '반성문' 역에는 탤런트 손현주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맹순이' 여동생 '맹영이'역으로 탤런트 이태란이 출연할 예정이다.

'장밋빛 인생'은 KBS주말극 '애정의 조건'의 명콤비 문영남 작가와 김종창 PD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혼을 소재로 부부의 의미와 가정의 소중함을 짚은 드라마. 결혼한 지 10년 된 주부 '맹순이'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뒤 암에 걸리게 되고 이 사실은 안 남편 '반성문'이 다시 참회하고 돌아와 아내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헌신한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다. 드라마는 이달 말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야구선수 조성민과 협의 이혼한 뒤 모든 연예활동을 접었던 최진실은 5월 화장품브랜드 '쓰리랩'과 광고모델 계약을 하면서 연예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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