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달 29일 KBS본관에서 진행된 '낭독의 발견' 녹화 무대에 최근 발표한 소설집 '지문사냥꾼'을 들고 방문했다.
이적은 이날 '지문사냥꾼'에 실린 단편 '제불찰씨 이야기'의 일부를 읽고 "가사가 시(詩)적이어서 좋아한다"면서 가수 루시드폴의 노래 중 '오 사랑'의 노랫말을 낭독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노래 '하늘을 달리다'와 '달팽이'를 통기타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불렀다. 자신의 예명 '이적(李笛)'에 대한 설명도 겉들였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