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꽃묘를 생산해 관내 기관·단체에 지원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토공원화 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210평의 유리온실에서 매년 56만본의 초화류와 어린모, 채소묘 등을 생산, 국도변과 시내 가로변의 화단 조성에 필요한 꽃묘를 지원해 주민 정서순화와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국토공원화 사업에 사용할 메리골드 21만 본을 생산, 11개 읍·면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하고 있으며 지난 봄철에도 팬지, 페츄니아 등 35만본을 생산해 홍성역, 광천역, 고속도로휴게소 등 21개 기관·단체에 무료로 공급했다.

특히 군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생산뿐만 아니라 모내기철 모 생산에 실패한 농가를 위해 유리온실 시설을 활용, 2000상자의 어린모를 길러 농가에 지원했으며 가을철 김장배추 17만 포기를 생산해 1000만원의 경영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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