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전통학문을 연구하는 아산학회 학술발표회가 17일 오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제천시와 양정회가 주관하고 아산학회 역경연구원이 주최하는'제17회 아산학회 학술발표회'는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산학회 학술발표회는 지역과 인류발전에 필요한 동양 전통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고 경전(주역)을 통해 현대문명으로 인한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선비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마다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모두 10건정도의 발표자료와 44∼5명의 발표자가 그동안 갈고닦은 경전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되며 이를 학술로서 체계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양정회와 함께 제천이 성재 유중교를 중심으로 한 화서학파의 산실이며, 유인석이 의병을 일으킨 충효의 고장임을 부각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 도시임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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