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동 농수산물시장 아케이트 설치 완료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목행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아케이드 설치공사가 최근 모든 공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농수산물시장 서편 중앙청과에 설치된 이번 아케이드는 총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됐으며 가로 120m, 폭16m 규모로 건립됐다.

충인동 무학시장의 아케이드 2차 사업도 지난 12일 착공, 오는 11월 모든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편리한 재래시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가로 350m, 폭 8m의 대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공사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일부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 시장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철거를 요청키로 해 순조로운 공사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재래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산과 무학시장에 각각 400여평 규모의 주차장 조성 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자 상거래망 구축과 청결점포 지원확대 등 경영현대화 사업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근 기업도시 유치에 따른 기대 심리속에 지역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재래시장시설 현대화 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면 지역경제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