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여평 규모 대단위 휴양시설 건립

? ? 370억 사업비 민자 투자
?? ?2007년말까지 완공예정

청풍호반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천시 청풍면 계산리 산9-4번지 일대에 4만1000여평 규모의 대단위 관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제천시는 "지난 6월13일 (주)삼흥센추리에서 계산관광지 조성사업 허가를 신청해 옴에 따라 법적 절차를 거쳐 지난 13일 사업시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삼흥센추리는 이곳에 38평과 44평 규모의 펜션 40동(204실 규모)을 비롯해 상가 5동, 운동장, 눈썰매장, 조각공원 등을, 바비큐장, 전망대, 산책로 갖춘 대단위 휴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를 보면 펜션의 경우 유럽풍 통나무스타일로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청풍호의 경관과 어울리도록 설계되어 있고, 여타 부대시설도 자연 경관과 부합되도록 해 특색있는 관광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370억원의 사업비가 민자로 투자되는 관광지 조성은 곧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07년말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계산관광지는 경관이 뛰어난 청풍호반에 위치해 있고 중앙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로 접근성이 용이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ES리조트, 청풍리조트와 더불어 또 하나의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제천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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