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월 2일까지

▲ 제8회 도원성 여름미술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 부터 8월2일까지 괴산 청천중 강당에서 열린다.
해마다 충북괴산군 청천중 강당에서 열리는 도원성 여름미술학교에 어린이들의 참여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도원성 여름미술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7일 부터 8월2일까지 열린다. 이곳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취지로 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기존의 학교 미술수업 형식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감성교육과 정서함양을 높여 인재발굴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귀에 익숙한 동요와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한 미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기 중 수업시간에 부족한 미술실기를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몸속 그리기 교육방법은 색다른 미술지도법으로 흥미를 끈다.? 강사는 홍익대 조형대학 고승관교수를 비롯해 홍익대 조형대학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고승관 도원성 여름미술학교장은 "이곳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는 미래 지역 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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